오늘 델리 정부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20개의 SoSE(Schools of Specialized Excellence) 를 개교했습니다:
1.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2. 인문학,
3. 21세기 첨단 기술,
4. 공연 및 시각 예술 등
4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설립한 것이지요.
이 학교들은 새로 구성된 델리 학교 교육 위원회(DSEB)와 제휴하고 있으며 IB 커리큘럼을 따를 것입니다.
학생 모집공고
총 2,794명의 학생이 STEM, 인문학 및 SoSE에서 제공하는 21세기 첨단 기술, 예술 계통의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STEM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9학년도 선발하고 다른 모든 계열의 입학은 11학년만 해당됩니다.
선발된 학생의 3분의 2 가까이는 공립학교 출신이고 나머지는 인도 사립학교 출신입니다. 기존 Rajkiya Pratibha Vikas Vidyalaya 및 School of Excellence는 SoSE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예로부터 탈랜트 학교라 해서 우수한 학생들을 따로 교육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오래 전에 큰아들이 첸나이의 수학단과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을 당시 같은 기숙사 방에 기거하게 된 학생이 하이드라바드의 탈랜트 학교 출신이었습니다. 학교 이름이 생소하여 무슨 탈랜트 학교라고만 기억합니다.
델리 부시장 시소디야씨와 개교를 축하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인도는 특별 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자못 무섭습니다. 인도 중, 하류층의 교육열은 대단하거든요.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나 저희 세대의 열기와 비슷합니다.
예전에 특별 학교 설립의 이야기가 나올 적부터 우리나라와는 반대되는 현상이라서 주의깊게 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리잡았던 특목고, 자사고 등 사회 엘리트의 산실이라고 불리우던 학교들을 사교육과 서열화 조장이라는 명목을 붙여서 없애는 추세이기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교육의 하향 평준화가 정부와 우리나라의 엘리트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진행하는 사안일 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 이래서 변화하는 사회에 잘 적응할수 있을 것인지? 참 걱정되지요... 안 그래도 코비드 상황하에서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학력 하향화 되는 것은 뻔한데요...
천재 한명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있지요? 델리 정부가 빠른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밀고 나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대단한 인도, 미래의 엄청난 코끼리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