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aychang 강연아 Aug 17. 2023

감사 모임 후기 3

오늘도 감사합니다.

인도 독립기념일 8월 15일을 기념하여 미리 8월 14일에 감사 모임을 가졌다. 인도 국기 색깔인 초록, 하양, 오렌지색의 옷을 입고 오라는 얘기가 있었기에 우리는 풀로 장착하고 갔다.

마침 영미씨가 일본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가져온 쌀과자선물셋트가 있기에 그것을 가져가서 함께 나누기로 하였다. 고마운 영미씨! 뭔가를 만들어서 가려고 녹두도 담가놓았지만 오전에 영미씨와 치과를  다녀오고나니 만들기가 싫었다.


자그밋트씨 부부를 픽업하고 바산트비하르에 사는 동생을 픽업해서 모한아저씨 댁으로 고고.


이번에는 거의 19명이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간에 지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까말 아주머니의 동생이 구루가운에서 오셨는데 데리고온 아야가 미소를 지어가면서 환영해주고 일도 빠릿빠릿하니 잘해서 이쁘더라... 

70대 반의 할머니신데 혼자 사신다고... 그런데 주변에 친척들도 많고 자주 델리의 아들집과 뭄바이의 딸집에도 왕래하신다고 한다.


오늘의 게임의 하이라이트!

아니타가 접시에 뭔가를 많이도 담아왔다. 30초간 응시하면서 무엇이 있는가를 살피고 나중에 그것을 적어서 많이 적어낸 사람이 상을 받는 것이었다. 나는 8개, 그런데 공 3개, 블럭 두개등으로 표시했기에 12개를 알아맞춘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사위를 본 산자나는 20개나 맞추었고 그것도 색깔까지 정확하게 적어놓은 것이었다. 물론 남자들은 보통 6개에서 10개를 왔다갔다하고... 나는 보통!

이번에도 늦게 큰 목소리로 인사하면서 나타난 바브나는 새로운 친구를 데리고 왔다. 젊은 피가 우리 그룹에 수혈된 이다. 나중에 그녀는 노래도 한곡 멋들어지게 렀다.

좀 있다가 바브나의 아버지인 유명한 작가인 시브씨가 올 블랙으로 장하셨다. 인도의 ViP들은 제일 늦게 입장한다!우리들에게 검정 밴드 한개씩을 나눠주셨다. 본인의 베스트셀러인 You can Win!이 적혀진 밴드이다. 곧 다가오는 락샤반단을 염두에 두셨나? 그런 생각을 했다.

애국심을 고취하는 노래, 힌디노래를 부르고 Jai Hind!

그리고 스넥타임! 이번에도 많은 인도 스넥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것만 먹고도 충분히 배가 불렀다. 모두들 즐거운 담소와 웃음 한마당! 참 좋다...

FRIENDS

Deep inside, We all know that chasing the Paltry Pleasures of Life is Not Life.

We also know that there is Something deeper and profound in this Existence.

Permanent Happiness is Difficult but Possible when the

Dependencies are Fewer,

Expectations are Less,

Acceptance is More.

Permanent Happiness may be Possible, if we go into this kind of mode and Remain in GRATITUDE.


Good Morning

Have a Blessed Thursday.


Warm Regards


**** 모한 아저씨로부터 오늘 아침에 온 안부인사입니다.


친구여러분!

내면 깊은 곳에서, 우리 모두는 하찮은 삶의 즐거움을 쫓는 것이 삶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또한 이 존재에 더 깊고 심오한 무언가가 있음을 압니다.

 영원한 행복은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 가능합니다.

 의존함이 적고,

 기대치가 적고,

 받아들여짐이 더 많을 때는 그러합니다.

 우리가 이런 종류의 모드로 들어가 '감사'에 머무르면 영원한 행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복된 목요일 되세요.


 따뜻한 안부

작가의 이전글 대한민국 광복절 & 인도 독립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