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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Nov 23. 2024

막바지 늦가을 서울나들이 스냅샷

<인도에서 공부하기>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한국은행 (명동 본사), 화폐 박물관

미국만 달러 마구 찍어내는거 아닙니다.^^ 대한민국도 기념 지폐 마구 찍습니다.

조선시대 엽전, 삼천닢이면 그 당시 집 한채 값이라고 합니다. 돈~~ 시대를 막론하고 삶에서 뗄 수 없는 아주 가까운 관계입니다.

어려서 부터 돈에 관해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시키는게 중요한 시대입니다. 어린이들의 견학이 줄을 잇습니다. 상설 화폐 박물관, 볼 거리가 엄청납니다.

거리엔 벌써 년말 크리스머스 분위기가 납니다.

한국은행 화랑, 좀처럼 보기 드문 일제시절의 귀한 그림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2. 남산 전망대

남산 올라가는길, 델리에서 밤새 달려야 갈 수 있는 맥그로드간지 청정 소나무 숲인 다람콧가 바로 여기 지척에 있습니다.

은행 줍기. 남산하면 은행 나무가 떠오를 정도로 대단합니다. 어린 시절 은행 줍던 시절을 소환했습니다. 삼십여분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열심히 주웠습니다.

남산엔 안중근 선생님의 기념관이 있습니다:

사사로운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국가나 사회가) 위기에 처하면 목숨을 바쳐 구하라.

3. 인사동 풍악놀이

숱한 화가들의 전시회로 넘쳐납니다.

6층 전시회, 층별로 지방자치제 출신 작품들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프로화가 작품보다는 무명의 시니어 화가들이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모습들이 엿보입니다.


마침 유명한 일본 사진 작가 부부를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4. 김포공항 인근 개화산, 처음 시도했습니다. 서울과 인근 지역은 어디를 가나 동일한 친환경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야외도서관

5. 목동에서 안양천 건너 영등포쪽으로 걷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헬싱키 주변을 걷기하면서 인도와 차도 그리고 자전거 전용 도로가 나누어져 있는걸 보고서 부러워 했었습니다. 부러워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도印度엔 변변한 인도人道가 없습니다.^^


6. 서울 도심 봉은사

봉은사 4대천왕

봉은사 둘레길

봉은사 간단 점심상, 잔치국수 & 만두. 웬만한 식당의 반값입니다. 별미입니다. 이 근처에 오면 들릅니다.

7. 주말 장보기

짬짬히 온라인 배달시키면서 주말 장도 한번 갑니다.

때는 겨울철이라서 밤, 굴, 과메기등이 별미로 등장했습니다.

8. 기억나는 먹거리 탐방

보쌈과 굴, 한번씩 꼭 먹방하게되는 짜장면, 전주 콩나물 국밥


광화문에서 종로 3가 뒷골목, 엄청 변신했습니다.


스페인의 화려한 뒷골목 카페/ 모로코의 허름한 길고 긴 미로길/ 인도의 기억나는 골목길은? 자이살메르 사막 궁터내 소똥 피해다니던 골목길 등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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