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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Nov 27. 2024

첫 눈이 왔어요

남산 찬가.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 남산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할 일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오래 체류하게 되면서 남산을 자주 다닙니다. 갈적마다 새로움에 놀라며 우리 곁에 남산이 있어 사계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주기에 감사의 맘을 갖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리고 많이 춥다고 해서 지인부부와의 약속을 다음 주로 미루고 남산에 올랐습니다. 사진을 찍고자 했거든요, 과연! 펄펄 내리는 함박눈은 온 세상을 신비롭게 덮었습니다. 미끌어질까봐 등산화를 야무지게 신고 왔기에 온전히 하얀 눈을 즐길수 있었네요.


아름다운 남산의 설국! 즐감하세요!

내가 급조한 눈사람. 외계인이 되버렸다...
남산타워가 보였다 사라졌다 숨바꼭질을 한다.
점심먹고 도서관을 나서니 함박눈이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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