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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이코코 Sep 18. 2020

사라진 2020년 근황 2탄

즐겨먹는 아침 메뉴, 하루 일과






아침을 먹어야 힘을 내서 일을 하니까 꼭 챙겨 먹는 편이다.

늦잠을 자도 되도록이면 밥을 먹고 나간다. 아침 먹는 건 엄마가 길러준 습관인데, 평소엔 귀찮다가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는 글 보면 약간 부심 생기고 뿌듯하다.


여러분 저 아침밥 잘 챙겨 먹습니다. 하하하


아무튼 재택근무 전에는 밥과 반찬을 주로 먹었는데 지금은 엄청 간소하게 먹는다. 시리얼이나 숭늉이나 식빵같이 금방 챙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그리고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한다. 회사에 있을 때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화장실도 코앞이고 대화할 사람도 없고 할 것도 없다. 엉덩이가 네모가 되었다.


추석이 지나면 회사에 갈 수 있을까. 사람들을 만나서 얼굴 맞대고 이야기 나누던 때가 그립다.


다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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