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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ros Apr 13. 2022

두 번째 책 출간 계약을 했다

가제 : 구글 애널리틱스4 실전 활용법

출판사 미팅을 통해  번째  계약을 했다.  번째 책이 생각보다  팔려서  번째 계약도 비교적 쉽게   있었다. 가제는 구글 애널리틱스4 실전 활용법. 새로운 버전의 GA 출시된지  되었고 이제 기존 버전 데이터는 내년 7월부터 수집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번째 책을 출간할 시기라는 판단이 들었다. 시중에 나온 책들을 보면 단순히 따라하기 형태의 구성이 많고, 마케터나 분석가 입장에서 이를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내용은 없는  같다.  아직 실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그런 점을 최대한 어필해서 내용을 채울 생각이다.


계약서에는 6월까지 원고를 넘기기 했다. 편집과 오탈자 퇴고 및 디자인이 얹혀지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책이 나올 듯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육아휴직이 6월까지니 최대한 시간을 내서 써야 한다. 책을 쓰려고 육아휴직을   아닌데 어쩌다보니 계약까지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림이 많이 들어갈 예정이라 400페이지는 넘길 듯하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니 뭔가 책임감이 느껴진다.  번째 책을 쓰고 다시는 이런 힘든 과정을 반복하지 않겠지 싶었는데 뭔가를 기록하는  좋아하는 욕망이  가슴 깊숙한 곳에 존재하나보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는  무엇보다 뿌듯했고  번째 책을 통해 나는  단계 성장했다고 자신한다. 이번  번째 책을 통해서도 비슷한 감정과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책이 완성되는대로 온라인 강의를 런칭할 예정이다.


출판사 미팅을 하면서 당당하게 요구했다. 이번에 책을 쓰면 적어도 4 이상을 찍힐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테니 인세 조건을 괜찮게 해달라고. 이전에 했던 경험이 있으니 더욱 자신있게 말했다. 담당자는 대표님과 잠깐 미팅을 하시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실무자들이 고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설계하고 분석을   있게  모든 노하우를 쏟아부을 것이다. 목차는 완성됐고 하루에 적어도 2~3장은 써야 마감일자를 맞출  있을  같다. 비교적 머리가 맑은 새벽에 주로 작업을 하고 아이가 낮잠을 자면   추가로 작업을  예정이다.


내가 남들과 비교해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뭘까를 항상 고민한다. 결국 나만의 콘텐츠를 완성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콘텐츠만 있으면 회사를 떠나 1인 컨설팅을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먼저 신뢰를 줄 수 있다. 물론 콘텐츠에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 당장은 아닌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그래서인지 처음 썼을 때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된다. 3개월 뒤 두 번째 책을 받는 그 순간을 상상하며 두 번째 책을 쓰는 인고의 과정을 최대한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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