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이동했는지 알아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
GA에서 웹사이트 방문 이후 어떤 페이지로 이동했는지 체크하고 싶은데 데이터를 어떻게 조회해야 하나요? 어디서 유입되었는지 알겠는데 그다음에 가장 많이 조회한 페이지를 알고 싶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페이지 리퍼러(Page referrer)’ 측정기준을 활용하시면 조회 가능해요. 방문하고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아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겠죠?
방문자가 현재 페이지 도달 전에 조회한 페이지의 URL입니다. 사용자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려주는 정보인데요. GA에서 자동으로 수집하는 페이지뷰(page_view) 이벤트의 매개변수 중 하나입니다. 즉, 기본 추적코드만 삽입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수집되는 정보입니다. 방문자가 어떻게 웹사이트를 탐색했는지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구글에서 검색 후 웹사이트 방문 시, Referrer는 'google.com'이 됩니다. 방문 이후 A페이지에서 B페이지로 이동했다면, B페이지 기준에서 Referrer는 A페이지가 되는 것이죠.
네, 현재 기준으로는 없습니다. 때문에 ‘페이지 리퍼러’ 측정기준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각 영역의 링크를 클릭했을 때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이동했다면 Referrer 데이터는 반드시 남게 됩니다. 각 영역을 얼마나 클릭했는지 히트맵으로 분석하거나 클릭 시 이벤트를 별도로 수집해서 분석해도 되지만, 일단 수집된 데이터를 확인하고 추가로 분석이 필요한 경우 해당 데이터를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걸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데이터만 수집하게 되면 불필요한 리소스만 낭비하는 꼴이 됩니다.
세션 소스/매체를 선택하시면 방문 시 광고를 클릭해서 왔는지, 검색엔진에서 오가닉으로 방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어디로 방문했는지를 조회할 수 있으면 기획한 페이지가 의도한대로 작동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럼 CTA 위치를 조정한다거나 배치를 다르게 하는 등의 액션을 할 수 있겠죠. 실제로 데이터를 체크해보면 사람들이 방문 이후 엉뚱한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그럼 UX 디자이너한테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서 개선한 경우가 많아요.
1. 탐색 보고서 생성 후 측정 기준에 페이지 리퍼러, 페이지 경로 적용
2. 측정항목으로 조회수(Views) 적용 (세션수 적용하시면 안 되요)
3. 필터로 ‘페이지 리퍼러’ 선택 후 ‘페이지 URL’ 정보 입력
탐색 보고서를 통해 전후 경로를 분석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자동 수집된 데이터만 활용해도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서 성과를 개선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여러분의 계정에 접속해서 홈페이지 혹은 기획전 페이지에서 다음에 어떤 페이지를 가장 많이 조회하는지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