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쓰고 무엇을 얻었나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보람이 크다

by kayros

책이 나온지 2주 정도 되었다.
서점에 가면 내 책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역시 대형 서점에서나 책을 볼 수 있다.


하긴 일반 사람들이 볼만한 책은 아니다.
책을 썼다고 내 인생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

그럼 난 책을 쓰고 무엇을 얻었나.
책을 통해 얻은 것을 얘기해보려 한다.



책은 나를 어느 정도 대변한다.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하는 자리가 있다면
내가 쓴 책과 함께 나를 간단히 소개한다.
말을 굳이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가령 처음 만난 고객과의 미팅에서

책을 선물하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회사에나 개인에게나 둘다 이익이다.

나는 인생에 있어 약간의 자신감을 얻었다.
뭐든 꾸준히 하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지난 주 강연을 갔는데 수강하시는 분이
어떻게 책 쓸 생각을 다했냐고 물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일주일에 하나의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서
그것을 하나로 묶으니 책이 되더라구요.

사실 콘텐츠가 100% 맘에 들진 않는다.
오타도 많거니와 내용도 어색한 부분이 보인다.

2쇄가 찍히면 다 수정하겠지만 희망일 뿐이다.


그런 이유인지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질문을 하면 최대한 친절하게 답장을 드린다.

사실 책을 쓰는 것 자체가 내겐 인생 목표였다.
2018년 버킷리스트에 책쓰기가 있었다.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보람찬 것도 있지만
목표에 대한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너는 굉장히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나도 많이 변했다.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다음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요즘은 뭐든 영상이 대세다.
유투브 채널을 열어서 책 내용을
영상으로 풀어볼 생각을 하고 있다.

영상을 올린다고 사람들이 보진 않겠지만
콘텐츠가 좋으면 사람들이 모이겠지.

여튼 책을 쓰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게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삶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많다.

기회가 된다면 책쓰기를 권장드린다.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책을 쓰진 못하니까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퇴근길 항상 지키는 나만의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