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20

17.필라테스

운동을 하자!

by 자작공작

헬스, 스쿼시, 수영, 요가, 핫요가, PT, 골프, 승마..

꽤 다양한 운동을 했다 생각했는데, 나열해보니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운동을 했었다.. 로 시작하려 했는데..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살기 위해 운동을 했었다. 저녁 늦게 귀가해서도, 스포츠센터에 가서 조금 운동(이라 쓰지만 깨작거림에 불과함)과 샤워를 마치면 다음날이 더 개운했었다.


스포츠센터의 GX프로그램인 매트 필라테스가 좋았고, 기구 필라테스를 해보니 저기 위에 열거한 운동 중에 내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운동이다. 기계보다는 매트가 좋은데 집근처에는 매트를 하는 필라테스센터는 없다.(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살기 위해 하는 사람에게 운동하는 곳은 꼭 집 근처야만 한다)


그러고 보니 난 무려 3곳의 필라테스센터를 다녔었다. 그러다가 슬슬 지겨움을 느꼈었고..


잠시 쉬던 중, 무릎이 좀 안좋아졌었다.

이거에 덜컥 겁을 먹고 운동을 하기가 겁이 났다. 스쿼트, 자전거타는 운동은 안 좋다하고..


그래서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얻은 것은 체력 급 저하..


올해 상반기의 목표가 어느 정도의 체력키우기이다.

필라테스를 일단 개인으로 받아보고 싶었고,

내가 기존에 다니던 곳은 개인레슨이 없어서,

또 집 근처의 다른 곳을 서치하고 염두에 두고 있는 곳이 있었는데(필라테스센터가 막 생기기 시작한 무렵엔 집 근처에 없었고, 너무 해 보고 싶은 나머지 몇 번 체험할 수 있는 판교까지 갔었다. 그런데 어느새 집 근처에도 여러 개의 필라테스센터가 생겼다), 기존에 하던 곳에도 개인레슨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고 가서 등록을 했다.


개인레슨이라는게 일단 선생님의 실력을 떠나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그 시간이 즐겁지 않다. 선생님과 잘 맞을지도 궁금했는데, 어제 첫 레슨을 받으니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1시간 정도 집중을 하고 있으니, 이것은 몰입의 기쁨인지, 운동의 기쁨인지..


기분이 많이 쳐저 있었는데, 운동을 마치니 잠시나마 상쾌한 기분.. 당분간 운동에 집중을 해야겠다. 정신 건강, 몸 건강에 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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