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리 쭉 뻗고 자다.
길고 긴 겨울잠을 잔 기분이다.
12시간 정도를 잤을 뿐인데..
어제, 비로소 내게 안 맞는 옷을 벗어버렸다.
마음 편하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두다리 쭉 뻗고 잔다는 게 이런 것이구나,
이번에도 한 번 제대로 배웠습니다.
친구는 계약서 던져버리고 나오라 했지만..
기쁨으로 축배까진 아니더라도 간만에 맥주 한캔과 함께하는 저녁을 보내려 했지만, 그 간의 정신적 피로가 바로 맥을 놓았는지 그냥 잠이 들어버렸다.
‘갑자기프로젝트’기획자 / 행사 기획, 운영 전문가 /끼니때우기'말고 '식사하기'/ ‘21세기형한량모델구축중'/ ‘달팽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