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늘 틈틈이 기회를 노렸던 플라워레슨을 시작했다.
기초반을 듣고, 더 듣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을 하던 중, 무려 '내일배움카드'로 플라워레슨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아주 우연히 알게 되었다.
원래는 플라워기초반등을 들으려 했는데, 얼결에 화훼장식기능사반을 듣게 되었고, 얼결에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
그러나, 자격증을 따면 뭐하나,
꽃다발인 핸드타이드도 할 줄은 알지만, 능숙하지도 예쁘게 나오지도 않고,
아직 꽃에 대한 지식들도 부족하고..
아쉬워서, 틈틈이 '내일배움카드'로 지원되는 플로리스트반을 들으려고 기회를 노렸다.
작년까지는 자비부담금이 없어서, 정말 부담이 없었는데, 갑자기 자비부담금이 60%가 되었다.
그럼에도, 일반 플라워샵의 레슨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물론 제공되는 꽃과 제품들의 편차가, 간극이 매우 크다), 자비부담금을 60%내려고 하니, 이 돈을 내고 다니는 것이 맞는가,
차라리 그냥 플라워샵이 좋을까 고민이 되었다.
이런 고민과는 별개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들어야지' 했는데,
결국 코로나의 종식은 기약이 없고, 나도 마냥 있을수만은 없어서, 이번주 부터 내일배움카드로 지원되는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걸 노렸던 것은 아닌데, 한시적으로 자비부담금이 45%로 줄었다. 얼결에 이득.
그제, 어제 두번의 수업을 들었고,
음,, 플라워 관련은 나의 취미로 해야지, 내가 갈길은 아니구나를 깨달았다.
그러나, 사람일, 앞날이 어찌 될지 모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