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이 된 쌍둥이가 어제 낮에 집에
왔다가 두 시간 전쯤에 집으로 돌아갔다.
약 한달 만에 다시 만난 쌍둥이,
아가는 진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구나.
이번주는 그냥 ‘바쁨’주간인가보다.
아가들이 온 후부터, 지금까지 그냥 정신이 없었다.
플라워클래스를 들으면서 꽃다발, 콘트리, 꽃바구니 등 여러 작품을 만든다. 만들면서 그다지 잘 만든 것 같지 않고, 생각대로 모형이 나오지 않아 실망도 하는데, 일단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져다 놓고 보면 또 예쁘다.
이건 내가 만든 작품이 잘 한 것이 아니라,
꽃 자체가 기본적으로 주는 아름다움 덕분이다.
길가의 들꽃도 가져가 화병에 꽂아두면 예쁘지 아니한가.
아이를 보는 일은 고되지만,
아이 자체로 주는 귀여움이 있다.
이런 면에서 아가와 꽃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