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18-9.21일의 기록
일종의 곱창전골인 모츠나베와 곱창철판볶음은 꼭 먹어야지 했었다.
그런데, 일일투어 하면서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원래 곱창을 먹지 않았었는데..
일제 시대에 강제 징용으로 온 조선인들에게 밥은 주지 않고 죽만 주었는데..
일본에서 버리는 곱창을, 그 죽에 넣어 먹으면서 일본에서도 곱창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전, 영화 덕혜옹주에서도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모습이 나왔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모를 서글픔이...
그래도.. 음식은 먹었다.
1. 모츠나베 : 하타카역 10층 식당가 쇼라쿠
맛은 괜찮았다.
그러나 곱창이 거의 없다.
난 곱창전골이 아니라 양배추전골을 먹었다.
나 이거 먹으러 후쿠오카 왔다규!!
메뉴판 사진처럼 보이려면 토핑을 추가로 1개가 아니라 3개정도 해야 할 듯. 별 3개.
2. 철판볶음 : 하타카역 지하 1층 텐진호르몬
나름 유명한 음식점인데..
맛은 그냥 그렇다.
곱창도 썩 좋지는 않고, 소스맛만 너무 강하고..
그래서 곱창은 한국에서 먹는 걸루. 별 1.5개
3.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가 돈코츠라멘의 본산지이다.
돈코츠라멘은 돼지뼈를 고아서 국묵을 내어 만드는 라면이다.
텐진근처에 이치란라멘 본점이 있다.
하카타역에도 있지만 이왕 본점을 가봤다.
가기전 인터넷에서 학습한대로 비밀소스 4배를 했다.
처음엔 그냥 국물만 먹어보니 담백하니 아주 좋다.
소스를 풀으니, 국물이 꽤 얼큰하다.
내 입맛엔 비밀소스 기본이나 2배만 해도 좋을 듯.
느끼한 거 좋아하는 입맛이라, 소스가 고유의 맛을 너무 많이 잠식한 느낌. 그래도 맛있었음!
한국서 맛있다고 먹은 라멘은 다 가짜였음.
역시, 라멘먹으러 일본가야 하는 것임!
이번 식사 중 최고!
옵션 선택을 다시 해 보기 위해 한번 더 가려했는데 못갔음.
이 핑계로 일본 다시 가야 하는 것임. 별 5개.
4.멘타이쥬 : 텐진중앙공원 근처
츠케면이라고, 뭔 명란을 넣고 국물 만든 것에 면을 넣어 먹고, 명란을 통째로 올린 밥.
그리고 여기 푸딩이 그렇게 맛있다 해서 먹었는데..
맛없는건 아닌데.. 식사도 푸딩도 딱히 특별할 것은 없었음. 별 2.5개 (너무 비싸 .5개 차감)
5. 스시잔마이: 하카타역 인근
스시잔마이 세트. 스시에선 스시맛이 났을 뿐이지요.별 3.5
6. 키와미야 함바그 : 하카타역 인근
일본 본토라 해서 새삼 특별하지는 않았음.
별 3개.
7. 닭튀김 정식 : 유후인 기린코 호수 근처
투어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일본 가정식요리와 닭튀김 정식 중 선택.
괜찮았음. 별 4개.
8. 기타
베이크 타르트(한국서도 먹었는데 별 감흥이 없었는데, 여기선 진짜 맛있었다. 한국서 다시 시도해 볼 예정. 별 5개)
미뇽 크로와상(특별할 것 없음. 별 3.5개)
유후인 금상 고로케 : 딱 고로케. 고로케 좋아하는 사람에겐 추천! (별 3.5개)
뱃부 온천달걀 : 왔으니 기념으로.
다자이후 매화빵 : 친구의 합격을 기원해주기 위한 기념으로 먹었는데 맛있네. (별 4.5개)
흑당커피: 달달한 커피우유 (별 3.5개)
그리고 맥도날드 한정메뉴인 복숭아파이와 모리가나 쉐이크. (신메뉴 탐구생활의 일환으로.. 그나저나 이 탐구생활은 좀 그만하고 싶은데 호기심이 안 없어진다)
인터넷에서 일본편의점 계란샌드위치와 빵, 도시락이 그렇게 맛있대서.. 계란샌드위치 2개(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 롤빵, 옥수수빵, 유부초밥2알을 사먹었는데..... 이게... 뭐....... 맛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사먹어야 할 정도는;;;;;;;;;그냥 한국편의점과 비교시 꽤 우위에 있는 정도.
일본 맥도날드엔 스몰사이즈 쉐이크가,
스타벅스에 숏사이즈 아이스음료가 있고 컵도 아담하니 귀엽담. 한국서도 작은 사이즈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