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무리 0.01%의 확률이라도,
그 확률에 든 사람은 모 아니면 도인 셈이다.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이 아무리 희박한 확률이지만, 부작용이 무섭기도 했고, 더군다나 ‘눈’이기에 손을 대는 것이 꺼려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경 혹은 렌즈를 착용하는 것에 크나큰 혹은 결정적인 불편함을 못 느껴서이다. 불편함을 강하게 느꼈다면 확률이 개인에게 모 아니면 도라더라도 아마 수술을 했을 것이다.
라면 먹을 때 김서림,
마스크 사용시 김서림 등이 내가 느끼는 불편함이다. 물론, 난 안경보다는 렌즈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아직까지 렌즈 사용에 큰 문제는 없다.
6개월 된 둥이들을 보면서 갑자기 불편함을 느꼈다.
집에서는 안경을 사용하는데, 한 녀석도 아닌 두 녀석 모두 내 안경을 벗겨 버린다. 안경을 벗겨 버리는 거야 별 문제는 아닌데, 안경을 쉽게 부러뜨릴 수 있을 뻔 했다. 후덜덜..
아아, 갑자기 ‘이래서 라식 수술이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