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일요일 자정이 다되어 가는 시간.
한 주의 시작을 앞두고 갑자기 슬픔이 벅차오른다.
아니, 실은 지난 며칠간 꾹꾹 눌러 담은 것이 폭발했다. 대체 내가 왜 이래야 하는지가 분해서..
풀타임 노동자가 아니라 내일 출근은 하지 않지만,
새로, 그리고 찬란한 내일을 꿈꾸며 시작한 일이, 내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고. 지속적으로 불쾌하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요소로 발생하는데,
내 경우 인간관계가 매끄럽지 못할 때,
스트레스가 무지 심하게 온다.
세상의 고용주들은 어쩌자고 자신의 책임에 대해 그리 무지할 수 있을까?
고용인에 대해 왜 책임감을 가지지 못할까?
자신들의 노동권 침해 행동은 결국은 인권의 침해이다.
작년에 진짜 심각히 고민했던 ‘고용주’들을 위한 노동법 교육이 다시금 다가온다.
고용인들의 노동권에 대한 지식능력은 상승하는데, 왜 고용주는 이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지.. 아니 일부러 외면하려는 듯하다.
그러니 이런 교육을 만든 들...
잠시나마, 탈출구를 찾은 줄 알았는데
번번이, 내 기대는 산산조각 난다.
내 삶은 계속 계속 미궁이다.
대체 이 미궁은 어떻게 나가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