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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나를 사랑할 수 있거든...

내 사랑 태연 고맙고 감사하다. 니가 있어 내가 있네.

by 그냥살기

고독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만이 온전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상대를 조금이라도 사랑한다면.. 내 고집을 세우지 않는 것이 사랑의 증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서.. 상대가 내게 맞춰주지 않는다 끝없이 토로한다면 그것도 사랑일까요?
아니면 단지 끝없이 부풀어가는 미친 내 욕망의 연장선일 뿐일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입니다.

나를 온전히 안아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고개를 쳐드는 아침이네요.

오늘도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겠습니다.
나를 사랑할 사람 이 세상에 오직 나뿐임을 오늘에야 비로소 제대로... 확연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이 진리를 알게 해주신 그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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