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같은 인간임에 틀림없지.
엄마를 탓하며 고치려 하는 오빠나 그런 작은오빠를 탓하는 나나 둘다 도찐개찐.
55년째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하는 남편이나 그 남편을 탓하며 술 마시지 말라 하는 그 부인의 고집이나 모두 종류만 다를뿐 똑같은 자기고집.
나의 고집과 타인의 고집이 충돌할뿐. 어떤게 더 나은 고집인지는 각자에게 다른 문제일뿐.
그냥 살기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냥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