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생 직장 선배의 부고(訃告)
62년생 직장 선배가 어제 새벽 4시경 갑자기 숨을 거두셨다고 부고가 떴다.
죽어라 30년 넘게 일하고,
정년 퇴직 후 또 일만하다가 돌아가셨다.
퇴직 후 고작 4년 더 살다 세상을 떠났다.
60 넘어서 왜 일을 했을까?
놀지 않고.
놀기만해도 짧은 인생인데~~~
자식 결혼 자금 마련해야 했을까?
아님 빚이 많았던 걸까?
시간이, 아니 세월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 걸까?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가진 돈 모두 긁어 모아
내가 하고 싶은 해외여행 신나게 할 계획을 세워 볼까?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세상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 떠나자.
있는 돈 다 쓰고 가자.
나에게 내일은 없다.
자다가 간다. 방심은 금물.
언제든 나에게도 올 수 있다.
삶은 시시하게 살기엔 너무 짧다.
사람들은 말한다.
오늘 아침 눈을 뜬다면 하루를 주신 것에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