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날 Oct 08. 2015

마션(2015): 8천만Km VS 246m

이번 시즌 최대 기대작이었던 마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원작도 좋고, 그 원작을 잘 살려냈더군요. 물론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준 작품이었습니다.


어제 본 에베레스트하고 겹쳐서 팀원의 생사가 걸린 결정을 내려야 하는 리더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 같이 취향에 맞는 우주개발 영화가 많이 개봉해서 좋네요. 그런데 진짜 포스터만 보면 인터스텔라 스핀오프 같다니까요. 


마션 -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그러고 보면 블로그에 연재해서, 책으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에 킨들로 묶어서 낸 소설이 이렇게 영화화까지 되다니. 웹툰도 그렇지만 인터넷이 기존의 등단구조를 바꿔놓는 느낌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홋카이도 삿포로] 롯카테이 삿포로 본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