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일 없었던 '라면 박람회', 무척 좋았던 '건프라

by 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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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한국에서는 이런 주제의 행사가 어렵지 않나 싶었는데.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부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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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삼양,팔도,오뚜기의 부스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은데 그나마 시식이나 경품 행사가 있어서 긴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길어요.... 시식을 제외하면 할게 없는 행사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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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각 라면회사의 옛날 라면을 볼 수 있는 라면의 역사가 볼만하긴 합니다만,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긴 합니다. 삼양이 좀 신경쓰긴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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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라면 같은 흑역사 라면을 볼 수 있는 곳도 이곳 정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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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듣도 보지도 못한 라면이네요... 이런게 좀 재밌긴 한데. 사전 등록으로 무료로 들어갔으니 다행이지... 5000원 내고 들어갔다면 속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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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서 했던 KITAS 2015, 스마트 악세사리 전시회가 라면 박람회 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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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이 전체적으로 겹치는 면은 있지만 이것 저것 소소한 아이디어 소품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할인 판매하는 곳도 많더군요. KITAS 홈페이지에서 티켓은 무료로 배포 중이어서 무료로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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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아본 전시 중에서 압도적으로 재밌었던 곳은 건프라 엑스포 2015였습니다. 건프라에 관심이 있다면 전시의 양부터 질까지 앞의 두 전시회을 압도하더군요. 라면 박람회로 실망했던 마음이 여기서 치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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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이어지는 건프라 엑스포는 한국에서 건담이 팔린다는 반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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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35주년이라 좀 더 힘쓴 느낌이 듭니다. 주머니에 여유가 있었다면 건담 엑스포 한정 모형을 몇 개 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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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공장의 생산 설비를 가져와서 시연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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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생산한 유니콘 헤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에 영수증을 확인해서 기념품으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건프라 엑스포 덕분에 부실하기 그지 없던 라면 박람회의 실망감이 씻겨 나가는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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