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은 앞으로 갑니다

#투자, #로봇, #물류

by 케이엘

로봇 산업은 기존 육체노동 영역을 대체해 나가며 새로운 투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의 자동화는 상업화 단계에 본격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트럭 적재와 하역과 같은 작업들은 노동 강도가 높고 부상 위험이 큰 작업이라서 대체 요구는 있었으나 그동안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센서, 이미지 처리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DHL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트레치’라는 하역 로봇을 수백 대 규모로 도입해 사람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물류 작업을 처리하고 있으며, UPS, FedEx, 월마트 등도 유사한 로봇 기술을 도입하며 물류비용 절감을 추진 중입니다. 이처럼 상용화 기반의 생산성 향상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로봇 기업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로봇 산업의 빠른 성장 속도에 비해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명문대 출신의 인턴과 정규직 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며, 알고리즘 개발과 테스트 등 실무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고급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로봇 산업이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로보틱스, 인공지능, 기계공학이 융합된 ‘체화 지능’ 분야는 학문 간 통합 역량이 필요하고, 실제 운영 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해야 하기 때문에 인재 육성과 확보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미국은 상용화 및 수익성 확보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기술 내재화와 인재 중심의 성장형 단계로 보입니다. 로봇 산업이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관련 회사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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