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미래

#투자, #전기차, #배터리

by 케이엘

바이든 정부 시절 전기차와 관련 산업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전기차 제조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완속 및 급속 충전기 등 다수의 기업이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대, 기아 자동차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비중을 높였고, SK와 LG는 충전기 사업을 위해 시그넷 EV와 애플망고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2차 전지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여 주도주로써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기차와 관련 산업은 부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공화당은 전기차 및 배터리 부품 생산에 대한 세액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하원에서는 청정에너지 관련 예산 삭감안이 통과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이러한 정책변화가 미국산 배터리 및 관련 제조업의 경쟁력을 약화한다며 반발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은 배터리 생산 능력이 중국시장 필요 범위를 넘은 상태로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 내수보다 해외 시장이 보다 높은 마진과 큰 잠재수요를 가지고 있음으로 이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사업측면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무엇일까요?

현재 미국에서 관련 산업에 대한 신규 및 추가 투자는 감소하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 중 LG는 전기차 정책 및 시장변화에 따라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손절이 올바른 선택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태양광 산업이 중국으로 넘어간 것과 같이 또 하나의 시장을 중국이 주도하게 되는 변환점을 목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어떤 면을 보아야 할까요?

지난 수년간 미국 주식은 좋은 투자처로서 각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트럼트 정부가 들어서고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큰 변화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에서는 햇빛을 가리는 정책과 육성하는 정책 중 어느 쪽에 성장 가능성이 있을지는 자명해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중국 배터리 기업에 관심을 가져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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