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인육남

수술 후야

241119

by 샤인



아침일찍 휠체어로

수술병동 내려가서

수술동기 모두모여

대기실서 묵언수행


수술방에 도착즉시

수술장에 옮겨누어

신원등을 확인한후

어느결에 꿈나라로




깨어나니 비몽사몽

여기가요 어딘가요

사지묶여 온몸뻐근

중환자실 기억가물


인공심폐 인공기도

인공배뇨 흉강배액

의료기기 주렁주렁

무통주사 백약무효




일박이일 회복하고

일반병실 올라오니

삭신쑤셔 안절부절

밥맛없어 식사고역


간호사님 운동타령

보호자님 자세타령

내가내몸 어쩔수가

할수없이 예예예예




잠잘때는 자세불편

자다깨길 수십번씩

스멀스멀 통증오니

새벽녘에 무통주사


그때마다 신세진건

삼삼병동 간호사님

삼교대에 피곤한데

하나같이 미소천사




그중에도 진심느낌

천사애림 간호사님

수술당일 내민손엔

손글씨로 굿럭투유


예민해진 환자님이

말안듣고 툴툴대니

피로누적 보호자님

두번이나 잠수탔네



....

....



그럭저럭 일주지나

퇴원수속 밟고나니

집오는길 감개무량

김교수님 감사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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