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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샘

혼자만의 짧은 여행을

백네 번째

by 강관우

혼자만의 짧은 여행을 용혜원

짧게 내린
가을비 소리

외로움을 덜어주는
음악처럼 들렸다

하늘이 푸르다
내 마음도 푸르다

떠날까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나 혼자만을 위한
짧은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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