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줌머인 연대 사무실앞 풍경 - 줌머인 이야기(4)
김포 양촌읍 양곡에는 재한 줌머인 연대 사무실이 있습니다. 보이사비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길거리 행진에 참여하기전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줌머인 민속의상을 걸친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님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자신들의 사비를 갹출하여 운영되는 줌머인 연대 사무실에 들어갈때마다 저는 기분이 숙연해집니다. 예전에 상해 임시정부 사무실을 찾아갔을때 김구선생 책상앞에서 코끝이 찡해지던 일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줌머인들의 모습은 과거 우리선조들의 모습이자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열린마음 열린 공동체, 디아스포라 김포의 꿈이 줌머인들과 함께 아름답게 익어가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