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있어 보이는 키워드 (SK, LS의 빅딜)

당신의 지적 대화를 위한 이번 주 빅딜(비즈니스 소식) 시리즈

by 큰손잡이

경제신문스크랩 시리즈를 연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놓치는 소식들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소식이다. 경제 흐름을 기록하고 싶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스크랩 시리즈를 쓰다 보니, 큼직한 뉴스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놓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소식이야말로 프리미엄이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서류심사에 합격한 후 면접을 준비할 때,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 여기저기 발품을 판다. 취업준비생 독자가 아닌, 경제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도 기업들 비즈니스 소식은 프리미엄 정보일 것이다.

이번 주부터 연재가 될 '당신의 지적 대화를 위한 이번 주 빅딜(비즈니스 소식)'시리즈가 제목처럼 독자들에게 프리미엄 지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밑에 정보와 관련된 출처들을 적어놓았습니다. 기자분들이 쓰신 기사를 그대로 가져와 쓴 것이 아닌, 다른 타 기사들과 비교하며 작성하였습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해당 기사를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빗장 문을 연 SK이노베이션

SK 이노베이션이 만든 전기차 배터리를 '마크 5'에 탑재될 예정이다.


마크 5는 중국 베이징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아크 폭스에서 9월에 출시 예정인 SUV차량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베이징차, 베이징전공이 합작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 설립한 배터리 공장 'BEST'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마크 5에 탑재된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중국과 한국이 갈등을 빚은 이후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내에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해 오고 있었다.


배터리 사업 특성상 대규모 물량 계약 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공급이 이루어진다. 중국 현지에서 각별한 관계에 공을 들인 시간이 있는 SK 이노베이션에 이후 실적이 기대된다.


(출처: 전자신문 4월 20일 자 'SK이노, 베이징 차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중국 시장 공략 탄력')



- 이례적인 제약사들의 대표 교체.. 영업직이 아닌 비 영업직?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관례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영업직들이 대표직으로 올라가는 것을 꼽는다. 그런데 제약 업계에서 영업이나 마케팅 경력자가 아닌 다른 직무 경력자가 대표이사 직에 오르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최근 대표이사를 교체한 제약사는 한독, 종근당홀딩스, 코오롱생명과학, 경남제약이 있으며, 한독은 인사 담당 부사장을 대표직으로 선임했고(백진기 대표), 코오롱생명과학은 인사실장 출신의 박문희 대표를 선임했다. 이들의 특징은 영업, 마케팅 출신이 아닌 인사, 재무 출신을 대거 발탁했다는 점이다.


종근당홀딩스는 투자전문가(황상연 대표)를 경남제약은 전 대한뉴팜 대표(백건우 대표)를 영입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에 대표 교체 바람이 부는 것을 전문가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병원 외래 방문이 크게 줄면서 제약사 매출이 타격을 받았고 그로 인해 조직 쇄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매일경제 4월 20일 자 "제약사 대표 교체 바람... 비영업맨*외부 수혈)



- 메디톡스 보톡스 판매 금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 안전처가(이하'식약처')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보톨리눔 톡신 제제 ' 흔히 '보톡스'로 불림)의 제조, 판매,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이에 최대 위기를 마주한 메디톡스 측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가 거론한 메디톡신주는 오래전에 소진됐으며, 현재 시점에서 어떤 공중위생상의 위해도 있을 수 없다'며 반박했다.


식약처의 판단은 메디 톡신 주의 시험 성적서가 조작됐다는 검찰의 수사에 근거한다.


그럼에도 메디톡스가 문제의 '메디톡신주'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회사 내에서 '메디톡신주'가 핵심 제품이기 때문이다. 메디톡스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지난해에는 총매출액 대비 60%를 달성했다. 올해는 중국 허가를 통해 더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메디톡스 측에서는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중앙일보 4월 20일 자 '보톡스 판매 중단당한 메디톡스 "억울하다" 반박 소송)



- LS전선, 대규모 해저케이블 수주.

LS전선이 네덜란드서 1342억 원대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유럽 케이블 시장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이다.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 사 와 1억 74만 유로(약 1342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LS전선은 2012년 영국을 시작으로 2013년 덴마크, 2016년 벨기에 등에 중소규모의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낙찰이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종합심사제(기술력과 사업 경험 등을 함께 평가 후 낙찰하는 방식)로 진행된 만큼 기술력 및 사업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하자는 사회풍조와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생각해 보았을 때, 해저케이블 시장이 '블루오션'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4월 21일 자 "LS전선, 네덜란드 1342억 원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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