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정약용을 통해서 보는 천재의 비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천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와 진짜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타고난 인간이다. 어나더 레벨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필자도 공부를(의도치 않게) 오래 하다 보니 간혹 가다가 천재 같은 사람을 만납니다. 진짜 평생 공부해도 따라갈 수 없을 거 같은 사람들 말이죠.
그렇다면 천재라고 대표되는 두 사람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정약용은 어떻게 천재가 됐을까요? 오늘은 역사적인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조선의 천재 정약용을 통해 그들의 비밀이 뭔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천재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천재의 특성이 있습니다. 바로 메모인데요. 인간은 왜 메모를 할까요? 저번에도 말한 적 있는 거 같은데, 인간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요소들을 기억할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외부에 남겨두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여러분은 어제저녁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나나요? 어제 일 뿐만 아니라 오늘 점심 메뉴도 기억이 안 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기를 쓴다면 어떨까요? 점심에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제저녁에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록으로 남겠죠.
기억을 외부에 남긴다는 장점 말고도 메모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머릿속에 어렴풋이 존재하는 추상적인 생각을 적음으로서 실체화할 수 있습니다.
'아 오늘 마트에 가서 장 봐야지'라는 생각보다. 오늘 마트에서 살 '쇼핑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과소비도 줄일 수 있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죠.
이 메모라는 강력한 도구는 두 사람을 천재로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메모하는 방식은 약간 다른데요,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계하는 메모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노트를 보신 적 있나요? 다빈치의 노트를 보면 그가 어떻게 메모를 하는지 방식이 보입니다. 그의 메모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설명서와 같습니다.
설명서는 언제 사용할까요?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인 순서를 알고자 할 때 설명서를 사용합니다. 다빈치의 메모도 설명서의 순서와 똑같습니다.
탐구 거리를 정한다 → 자신이 먼저 관찰한다 → 주제에 대한 지식을 얻을 방법을 찾는다 → 관찰할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다 → 기록으로 남긴다 → 자신의 공상을 더한다.
그의 노트를 보면 '피렌체 누구누구 공작에게 가서 어떤 책을 빌린다.'와 같은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의 주제를 정하고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이 탐구하고 기록으로 남기며 자신의 공상을 더하게 되죠.
이렇듯 그의 메모는 설계도처럼 지식의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부터 그 지식으로 미래에 짐작되는 기술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 한약방 같은 정약용의 메모
독자분들은 한약방을 가보 신적이 있나요? 요즘은 한방병원이 많이 근대화되면서 보기 어려운 풍경이긴 하지만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동내에 작은 한의원은 커다란 서랍이 있었습니다.
한의사 분께서 그 커다란 서랍에서 약재를 꺼내어 한약을 만들어 주시곤 했죠. 정약용의 메모는 한약방 서랍과 같습니다. 그의 메모는 정보를 아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데부터 시작됩니다.
그가 남긴 저서는 500여 권. 주제도 경제, 음식 동물에 관한 분류, 공학, 심지어 그의 대표작인 목민심서는 공직자의 자세에 관한 저서입니다. 그렇다면 정약용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저서를 남길 수 있었을까요?
정약용은 정보를 얻으면 정보를 대분류와 소분류의 나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에 상당한 정보의 양이 쌓이면 주제에 맞는 책을 저술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점이 다빈치와는 다른 점입니다. 물론 그의 독창성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정보에 대해서 습득이 빨랐고, 체계적인 분류로 통해서 많은 양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다빈치와 정약용 이 두 사람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훌륭한 천재였습니다. 다빈치는 자신의 공상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지식을 채워나가는 스타일이었고 정약용은 기존의 지식을 자신의 기준의 나눠서 많은 지식을 빠르게 섭렵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천재는 공통적으로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당신의 가치 있는 생각을 글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