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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둥 Nov 30. 2023

망설일 때 사용하는 필살기

어떤 선택을 할지 망설여질 때 꼭 사용해 보기


난 지금까지 어떤 고민이 있을 때 선택을 잘 한 케이스인 것 같다. 중학교 때 브라질을 가기로 한 결정, 고등학교 때 나만의 커리큘럼은 만든 결정, 고등학교를 졸업 1년 전에 옮긴 결정 등등 큰 리스크 있는 결정을 했다. 그리고 절대 후회한 적이 없이 잘 흘러갔다. 그때 당시, 어떤 생각으로 리스크가 있는 선택을 행동으로 옮겼는지 모르겠지만 난 필살기가 하나 있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조언할 것인가?


라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이 내가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래 타인에게 조언을 줄 때 우선순위 및 중요한 요소들이 명확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새로운 선택으로 인한 리스크가 자신으로 하여금 매우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스스로를 객관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고민에 대한 해답을 도무지 모르겠거나 선택에 내포된 리스크가 두렵다면 이 방식을 활용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이 질문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고민들이 있을 수 있다. 내가 헷갈리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 중에 이상형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라는 고민이 있다고 치자. (사실 요즘 느끼는 실제 고민입니다.... 댓글로 조언해 주세요...) 그럼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가정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는 어떤 의미인가?


나는 이 경우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내가 이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함부로 조언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해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구나~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 위의 질문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선택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떤 문제를 만나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 같다. 선택의 갈피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하나의 방법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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