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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Mar 07. 2016

5년이라는 세월

#5년 #2021년


여러분들은 5년 후를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계획을 세웠던 분도 계실 테고, 막연한 미래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월드컵과 올림픽도 4년 만에 열리고, 언제였을지 모르는 개막식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5년도 4년만큼이나 금방 다가오는 세월입니다.

운동선수들은 그 4년 동안 땀을 흘리며 노력의 결실을 얻고자 하죠.


그럼 평범하게 살고 있는 대한민국 20~30대 청년과 직장인들은

5년 후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기 제가 참고했던 책들을 소개해드릴 테니,

자신의 미래 계획은 세워보는 데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작년 기준(2015년)으로 5년 후면 2020년이다.
그리하여 나왔던 2권의 책이 있고,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와있다.

사실 위 2권은 책이라기보다는 다이어리나 메모장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파이브』가 『5년 후 나에게』 보다는 글도 있고, 책의 느낌이 조금 더 가깝다.




먼저 『파이브』 경우,


자기계발 서적을 읽다 보면,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주 언급을 하고 있다. 눈으로 보는 것과 생각만 하는 것 그리고 직접 목표를 적는 것과의 차이를 항시 하버드와 스탠포드 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가장 최근에 『5년 후 나에게』 를 사서 나 자신을 테스트하고 있듯이, 이번 『파이브』를 통해 단순히 읽기에만 치중하기보다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보고, 읽고, 쓰고, 느끼고, 행동”하기까지 내가 원하는 것을 뚜렷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책이다. 


페이지수를 체크리스트에 남기는 나로서, 처음으로 페이지가 없는 책을 만났고, 이는 당연지사 그럴 필요가 충분히 없겠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간중간에 나오긴 함ㅋ) 많은 글이 있지 않고, 오히려 생각을 하게끔 많이 담아낸 『파이브』 이런 류의 자기계발 서적은 처음 만나보는 것 같다.


『5년 후 나에게(Q&A)』 경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평소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처방전이 나왔다.

1년 365일 * 5년 동안 하루 1개씩 해당 질문에 자기 스스로 답을 쓰는 형식으로 된 다이어리이다.(책에 대한 글은 전혀 없다. 그 흔한 목차도 에필로그 조차도) 일반적으로 막연하게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는 다이어리와는 다른, 정말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짧은 글을 쓰는데, 해당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기 싫으면 넘겨도 되며, 1월 1일부터 시작을 할 필요도 없고, 구입과 동시에 해당 날짜의 질문에 바로 답을 하면 된다.(글을 쓰는 재미 또한 쏠쏠함)

아무래도 이 다이어리는 평소 꾸준함과 실천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을 테스트하기 좋을 것 같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하게 해줄 다이어리. 
5년 후에 정말 어떻게 나 자신이 변해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우리 삶에 가치와 유익, 웃음과 긍정을 불어넣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삶의 빛나는 순간을 마음에 새겨 넣는 놀라운 기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TIP) 정말 쓰기 귀찮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 책값이 아까워서 뭐라도 쓰게 될 테니,

5년(260주/1,820일/2,620,800분) 동안 자신의 마음을 따라 무작정 한 걸음을 내딛어 봅시다!


그밖에도, 


『독서천재 홍대리 1』의 후반부에 등장하였던, 아이파트너즈 문준호 대표이사의 성공한 사람들이 발견한 도약의 키워드. 홍대리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만나서 인터뷰를 하였지만, 현실에서는 다소 힘들기에 간접적으로나마 만나보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였다. 평범했던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CEO의 자리까지 오른 그의 인생 또는 기업의 경영방식이나 독서법에 관심이 있던 터라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너무 큰 기대였을까, 아니면 제대로 된 독서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아님 독서에 대한 내용이 너무 적어서일까? 개인적인 평점은 '좋았다 별로다의 중간 어디쯤'

TIP) 어떤 책을 읽다 그 책 속에서 소개하는 책들이 있으면 사진을 찍는 것이 제일 좋지 않습니다(까먹어요~), 온라인 사이트 위시리스트에 넣기(언젠가 들어가 보면 위시리스트에 사라지는 희귀한 현상을 몇 번 경험함/자동 삭제되는지..),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구입하는 것이지만 시간상 여의치 않을 경우 메모(다이어리, 휴대폰 캘린더 등)를 해두었다가 알람 기능(특히 주말에 울리게 해둠)을 활용해 구입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단순히 제가 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남은 하루도 파이팅하시길‼


사진출처 : http://benonicitytimes.co.za/wp-content/uploads/sites/26/2014/10/fiveyear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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