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반전 #책한모금
작년 한 해 스릴러 작품들이 흥행의 우선순위가 되었었는데,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면산장 살인사건』, 기리언 플린 『나는 언제나 옳다』 등을 손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품인 클레어 맥킨토시의 『너를 놓아줄게(I LET YOU GO)』 까지, 여름날에만 스릴러를 읽으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일본의 스릴러, 추리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그리고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까지. 사실 개인적으로 미야베의 책은 선호호지 않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만 주로 읽는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아직도 인기 있는 작품이다. 히사기노 게이고 작품에 입문을 하고자 한다면, 위 2권을 추천한다.
스릴러 장르는 여름에 봐야 하나 봄을 알리는 시기에도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소설 특징상 결론(or 스포)은 하지 않겠지만, 히가시노 마니아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어떻게 글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스토리까지 탄탄하게 구성할 수가 있는지 참, 감탄뿐 최근 신간 『라플라스의 마녀』을 출간하였다.
최근 스릴러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작가 "기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저자로써 사실 책보다는 영화로 먼저 접하였는데, 강렬하다 못해 나를 쥐락펴락했었던 기억이 난다. 가장 최근 2015 에드거상 최우수 단편소설(3만 7519자, 193매, 96페이지)에 활자 만남을 통해 그녀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정말 놀랍고 짧지만 강렬했으며 빈틈이 없는 스릴러 소설이었다(으스스한 거대한 집배 경과 가족 심리, 끝으로 독자로 하여금 결말 제시)
길리언 소설은 덮을 수가 없었다. 스릴러 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준 기리언 플린. 덕분에 독서의 매력에 또 한번 빠지게 되는 시간이었다.
작년 영국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장기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던 책이 있었다. 클레어 맥킨토시의 『너를 놓아줄게(I LET YOU GO)』 전문 작가가 아닌 12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더욱더 나로 하여금 이 책을 집어 들 수밖에 없게끔 하였다. 저자가 경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그려냈으며, 484페이지의 적지 않는 양의 소설이지만, 손에서 뗄 수가 없을 정도였다(본격적인 시작은 중반 이후 부 터지만) 최근 케이블 드라마 <시그널>과 비슷한 소재의 이야기와 무엇인가 닮아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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