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 #글쓰기 #글 # 책 #작가
브런치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두어 달이 지났다. 꾸준히 글을 쓰겠다고 다짐을 하였건만 조금 더 좋은 더 알찬 콘텐츠를 찾느라 너무 심각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읽었던 책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작년부터인가? '필사'가 굉장히 유행을 했었다. 물론 하루아침에 유행을 한 것은 아니고, 켈리그라피(calligraphy)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필사와 관련된 책이 인기를 끌게 되고 심지어 필기도구까지 더불어 호황을 누렸다. '필사'가 중요한 이유는 악필을 고치거나, 글씨를 잘 쓰기 위함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될 때는 아마 '작가'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이 아닐까 싶다.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자신도 모르게 계속 따라 쓰게 되면 저절로 그 작가의 문체와 스타일을 배워가며 자신도 모르게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작가가 되기란 과거처럼 고통스럽고 힘들며 밥벌이가 안 되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컸지만 최근엔 정말 많이 변했다. 물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란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작가로서 도전할 수 있는 길은 다양해졌고, 다양한 주제와 소재들로 글감은 무궁무진해졌다.
'필사'관련된 책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읽었던 책 쓰기와 글쓰기 관련된 책에 대해 몇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순서는 시계방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은 책 코치께서 직접 하사 하신듯한 자기 나름의 책 쓰기의 방법과 철학에 대해서 논해주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어렵게 형용사나 부사가 섞어 난무하는 문장들이 아닌, 정말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끔 해주고 있다. 그만큼 글쓰기나 책 쓰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그리고, 수많은 책 쓰기 책에서 나와있듯이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독자를 생각하며, 독자의 공감을 자아내는 책을 써야 한다!"라는 것!
필요한 챕터는 앞부분뿐, 후반부로 가면서 사실 그닥(?) 와 닿지 않는다. 이는 중요도를 무조건 앞부분에 실린다는 불변의 법칙 때문인지는 몰라도 글쓰기와 책 쓰기에 도움을 받아서 좋았다.
책미남의 짧은 결론) 자기가 쓰고 싶은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 분야의 책을 최소한 30~5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
SNS를 통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팁을 얻어가는 게 이젠 생소하지가 않다. 나 또한 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새로운 취미로 다가왔다. 사실 나도 모르게 중독이 돼버렸기도 하다.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의 경우는 SNS를 통해 알게 된 분이 소개한 책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글 좀 쓰시는(파워라이터) 24분의 인터뷰 형식으로 어떻게 작가가 되었고, 글을 쓰기 위한 준비와 방법과 자신만의 무기(스타일) 등에 대하여 아주 값싸게(15,000원) 훔쳐볼 수 있는 책이었다. 다양한 분야들을 다루기에 부족했던 짧은 나의 지식에 1g의 용기를 주었던 때땡큐한 인문서적이었다.
"인간은 저마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마련이에요. 미래에 대해 미리 10가지 이상을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최악이 아닌 것만 확인하면 돼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찾고 최악을 피하면 돼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가 가장 재미있는 거예요"
-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책미남의 짧은 결론) 픽션보다 논픽션을 많이 읽어보자.
독서법 관련 자기계발은 언제나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홍대리>> 시리즈를 섭렵했던 나로서는 새로운 흥미거리가 절실했고, <<탁구영>>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뭐 물론 내용은 뻔하디 뻔한 독서법이지만 이런 뻔한 내용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나태함이 찾아오기 전에 주기적으로 머릿속에 넣어야 하기에 멈추지 말아야 한다.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 나오는 ‘인구절벽’이나 ‘고령화 사회’를 보면서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평생 못하지만, 남은 여생 또한 어떻게 보내고, 과연 연금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긴다. 그래서 나만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책 쓰기 경영”을 잊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가기 위해 밑거름으로 잡은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책 쓰기’야말로 ‘자기계발의 최고봉’이다.
책을 쓰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노동이다.
책미남의 짧은 결론) 아이를 강제로 공부를 시키는 게 아니라, 아이 주변 환경을 만들어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작가의 노력에 "주저하지 말고 다시 한 번 해보자!" 고 생각이 든다.
책 제목을 보고 구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큰 기대를 안고 읽었다.
책미남의 짧은 결론) 자기 회사 홍보용 책자 같았다(비판은 아니다) 어쩌면, 책 쓰기가 이 시대의 또 다른 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예 들어내고 말을 해주었다, 출간 제안서와 계획서가 좋은 소스임은 틀림없었다. 평범한 직장인이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샐러 라이터가 될 수 있게끔 코칭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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