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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양시의원 곽동윤 Jan 27. 2024

2024년 신년인사회 잘 마쳤습니다

[1대1 동윤톡]  20240127

작년 안양시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당시엔 조례 개정 시기를 기준으로 2023년 5월 1일 이후 출생아 대상으로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지원금을 못 받는 사례가 있어 해결 방안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다시 조례를 개정하여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혹시 주변에 이러한 소식을 모르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금성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기에 더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3일(화) 박달1동과 박달2동 신년 인사회를 마지막으로 지역구 신년 인사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영하 10도 추운 날이었지만, 작년보다 더 많은 분이 와주셨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박달2동은 그 무엇보다도 박달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작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필요한 절차를 밟아오고 있었고, 다음 주부터 시작할 290회 임시회 때 안양시의회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안양도시공사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공공과 민간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을 세우면 사업의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업의 진행 과정을 충분히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 또한 반영할 수 있도록 조례 정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후보자 시절, 박달1동 당시 주민자치위원장이 큰 건의 사항 두 가지를 주셨습니다. 예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도시재생센터) 건물을 주민이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박달1동 안양천 구간에 주민이 쓸 수 있는 체육 시설을 설치하는 등 하천환경을 개선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임기 시작 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고, 담당 부서와 계속 논의하며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도시재생센터는 2023년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여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내진 성능평가를 받았지만, 지진에 취약하다는 판정을 받아 현 건물 리모델링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양천 개선 역시 해당 구간이 국가하천이라 한강유역환경청 허가를 받아야 해서 처리가 힘들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고 주민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먼저, 도시재생센터는 소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정적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년 1회 추경 때 예산이 잘 편성되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또한, 강득구 국회의원실과 협력하여 1층을 늘봄 거점센터로 만들어 교육부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재건축을 위해서는 큰 예산이 필요한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이 발로 뛰면서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박달동 주민 여러분도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지난 15일에는 강득구 의원과 함께 한강유역환경청 담당자를 안양천에서 직접 만났습니다. 박달동과 안양2동 주민이 요청한 내용을 강력하게 전달했지만, 담당 과장은 치수(治水)의 관점에서 안양천에 어떠한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하지 않는 게 좋고 요청한 여러 시설의 허가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생각보다 관점의 차이가 크고 입장이 확고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강득구 의원실 그리고 안양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더 많은 준비를 하여 치수와 주민 복리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박달동과 안양2동 신년인사회를 다니며 주민 여러분의 크고 작은 요청 사항을 잘 듣고 태블릿에 기록했습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해 가며 처리 과정도 동윤톡으로 적극 소통하며 알려드리겠습니다.


박달2동 신년인사회에서 열심히 건의사항을 적는 모습입니다.
박달1동에서 인사말씀을 드렸습니다.
인사드리는게 아직 조금  쑥쓰럽지만,  밝게 인사를 받아주시며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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