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동윤톡] 20240225
정월대보름 행사로 안양시 31개 동이 북적였던 한 주였습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척사대회를 치르다 보니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행사가 겹치는 동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안양2동, 박달1동, 박달2동은 각각 목, 금, 토 오전 10시에 행사가 열렸습니다. 모두 참석했습니다.
목요일 열린 안양2동 척사대회는 그 전날 눈이 많이 내려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다행히 눈이 그쳐 아름답게 눈이 쌓인 풍경 속에서 척사대회를 치렀습니다.
그다음 날 참석한 박달1동 척사대회에서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여러 주민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부쳐주신 김치전과 통장님이 구워주신 삼겹살 모두 맛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서조회관에서 열린 박달2동 척사 대회 때는 주말인 만큼 초등학생을 포함하여 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석하여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 그리고 담당 공무원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같은 날 저녁에 박석교 주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는 시작하기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려 작년보다 참석자가 적어 아쉬웠지만, 달집태우기를 포함하여 무사히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안양문화원 그리고 안전 관리를 해주신 만안경찰서, 안양소방서, 자율방범대, 특전사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제가 속한 보사환경위원회에서 강화도로 위원회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일정 중 우리마을이라는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습니다.
1인 1실로 쓰는 숙소, 커피박을(찌꺼기) 활용하여 연필과 화분을 제작하는 사업, 친환경 인증을 받은 콩나물 생산 라인 등 시설과 제품을 기획한 분의 고민과 정성을 가득 느꼈습니다.
작년 국외 공무 연수 때 일본의 장애인 재활, 자립시설인 태양의 집을 방문하고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시설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방문한 우리마을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안양에도 벼리마을이라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있습니다. 쌀로 만든 맛있는 쿠키, 케이크, 떡 등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벼리마을을 다녀온 이야기는 이후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말씀드린 신년 인사회 건의 사항 후속 조치를 포함하여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도 살피고 있습니다. 박달시장 인근 보도가 파손되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구청 건설과에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전 공사로 파손된 부분은 수시로 보완하고, 날씨가 풀어지는 3월에 공사를 다시 하기로 확인했습니다.
박달삼거리에 육교가 있지만 육교 이용이 불편한 노약자나 어린 학생을 위해 횡단보도 추가 설치를 검토했습니다. 담당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만안경찰서 교통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결과가 나오면 동윤톡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