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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면 빗물받이가 예술로-‘자연스러운 생활 캠페인’]

비가 오면 빗물이 흘러들어가는 곳, 
도로면 빗물받이를 아시나요?
도로면 빗물받이는 빗물이 흘러가는 통로로
비가 오면 빗물을 하수관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해요.
 
그런데 길을 가다보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빗물이 잘 흐르지 못하고 미관상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출처 : 환경부 페이스북)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받이를 예술로 승화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호소하는 
‘자연스러운 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해요.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서울과 세종 시내 도로변 빗물받이 주위를 그림과 스티커로 장식하여
사람들이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막기 위해 기획됐어요.

(출처 : 환경부)

 
청년 예술가들이 홍대, 서울역, 신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총 69개의 빗물받이에 그림을 그리고,
 
‘푸름이 이동환경교실(환경보전협회)’에서는 
서울시 일대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에게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할 수 있는 귀여운 동물모양 스티커를 나눠줄 예정이에요.

많은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빗물받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함으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겠죠?
 

(출처 : 환경부 페이스북)

또한 환경부 페이스북에서는 11월 28일(화)까지 
길거리 빗물받이에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서둘러 참여해보세요!
 
약 2개월의 시간동안 도로면 빗물받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되지 않나요?
 
예술작품과 같은 빗물받이를 보면서 
앞으로는 빗물받이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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