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일 마주하는 화학물질들!
그 중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유해화학물질이라고 해요.
매일 쓰는 화장품, 세면도구부터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까지
일상 속에 머물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양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이 유해화학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온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해요!
다양한 경로로 몸속에 들어온 유해화학물질은
대부분 오랫동안 체내에 머물고,
쉽게 분해되지 않죠.
이렇게 몸속에 쌓이고 쌓인 유해화학물질의 총량을
‘이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앞에서 소개해드린 ‘이것’은
바로! ‘바디버든’이에요.
‘바디버든‘이란 주어진 시간동안
신체에 축적된 유해화학물질의 총량을 말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위험하지만
유해화학물질이 몸속에 쌓여 바디버든의 수치가 올라가면
더 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돼요.
특히, 어린이와 여성은 적은 바디버든으로도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어요.
2004년 미국 환경활동단체가 신생아의
탯줄혈액을 조사한 결과 암, 두뇌 등 신경계 장애,
발달 장애 등을 일으키는 200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었어요.
엄마의 몸에 축적된 유해화학물질이 탯줄을 통해
아기에게 대물림된거죠.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원인 모를 불임,
난임, 극심한 생리통 등 자궁질환의 원인도
태아시기의 내분비교란 물질이나
오랫동안 축적된 유해화학물질 때문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몸속에 쌓인 유해화학물질을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습관으로
바디버든 수치를 낮출 수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바디버든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1. 자연이 만든 음식을 먹고 공장이 만든 음식을 멀리하자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과 감미료 등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어
몸에 좋지 않아요.
현미, 채소, 식물성 기름과 같은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몸속에 쌓인 화학물질 배출에 도움이 돼요.
2. 채식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지자
유해화학물질은 몸속으로 들어오면
중성지방과 결합한 후 담즙에 머무는데,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류를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유해화학물질이 식이섬유와 결합되면서
체외로 배출돼요.
3.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자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PC 소재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줄여야 해요.
플라스틱 대신 유리나 도자기, 종이 용기를 사용하도록 해요.
4. 청결한 생활습관을 가지자
유해화학물질 중 중금속이 좋아하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자주 청소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