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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詩人)이 될 수 없음을
시인(是認)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시들의 향연

시인(詩人)이 될 수 없음을 시인(是認)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시들의 향연


다시(詩)는 한 번 쓰고 나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복해서 지우고 지우면서 부단히 시도하는 시다. 그때 역시가 나타나 다시 쓰면 도외시(詩)했거나 등한시(詩) 했던 시도 옷매무시(詩)를 가지런히 정리하듯 시적 표현을 시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의사표시(詩)를 이전과 다른 시(詩)점으로 시작(詩作)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접시(詩)에 누워 있던 한 가지 단상이 가까이 바라보다 쓴 근시(詩)와 멀리 바라보며 쓴 원시(詩)와 합작해서 거시(詩) 미시(詩)를 즉시(詩) 쓰기도 했다.



아직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의 흐름을 따라 임시(詩)를 쓰고 나니 무시(詩)당한 감정과 영감이 잠시(詩) 나타나 무궁무진한 암시(詩)를 던져주고 지나갔다. 직유법으로 시를 쓴 지시(詩)가 직시(詩)와 합작해서 당연함을 칭송하는 당연시(詩)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을 먼저 하겠다는 우선시(詩)와 중요시(詩)를 남겼다.


 그 사이 자기암시(詩)를 하며 비상시(詩)에도 순식간에 계시(詩)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훈시(詩)도 자기주장에 대한 지나친 맹시(詩)를 버리고 새로운 시 쓰기에 응시(詩)하기로 결심했다. 그 와중에 옆집에 살던 살포시(媤)도 텔레파시(詩)가 통했는지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과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하며 동일시(詩)를 한날한시(詩)에 창작하는 과정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詩) 세상의 흐름과 이면을 투시(詩)하면서 멸시(詩) 받았거나 경시(詩)했던 비타민C(詩)도 몹시(詩) 흥분된 어조로 자신의 영양처방전이 몸에 몹시(詩) 좋다는 주장을 이십사시(詩)간 동안 주장할 만큼 뜨겁게 타오로는 열정적인 홍시(詩)를 썼더니 그 동안 괄시(詩)받았던 산문시(詩)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되었다.



의심과 의문을 품은 혹시(詩)가 난시(詩)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詩) 보고 느낀 점을 잊지 않고 몸으로 명시(詩)한 시를 되새기면서 프라이버시(詩)로 숨겨진 시의 비밀정원까지도 전시(詩)하게 되었다. 시적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자주 결시(詩)했던 응시(詩)도 좌시(詩)하지 않고 백안시(詩)했던 눈엣가시(詩)를 에이전시(詩)를 통해 정시(詩)에 출시(詩)하거나 실시(詩) 또는 개시(詩)하기로 결정했다.


택시(詩)를 타고 색시(詩)가 수줍음을 참지 못하고 사시(詩)를 보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을 일시(詩)에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고백이 지금 꿈인지 생시(詩)인지 모르겠다고 그 순간의 감격을 잊지 않고 대중들에게 공시(詩)까지 했다. 예시(詩)까지 들면서 그 동안 감시(詩) 받았던 서글픔을 토로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베풀었던 보시(普施)는 결코 연말연시(詩)에만 쓰는 역시(詩)라는 시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바닷가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며 시를 쓰는 낚시(詩)야말로 모든 시의 효시(詩)라고 일갈하면서 꼭두각시(詩) 노릇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타성에 젖은 생각을 털어내는 브러시(詩)를 쓰면서 푸시시(詩) 했던 몰골도 말끔하게 정리하면 문전성시(詩)가 나타나 방글라데시(詩)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시적 상상력이 생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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