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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갑부(甲富)는
기부(寄附)하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갑부(甲富)는

기부(寄附)하는 사람입니다.


복잡성 보존의 법칙이라고 있습니다.

내가 누리는 편리함과 단순함은

내 대신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불편하고 복잡한 일을 해준 덕분이라는 의미입니다.


마트에 가서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쇼핑을 하고

집에 갈 때는 주차장이나 적당한 장소에

버리듯 아무데나 두고 갑니다.

다시 쇼핑하러 오면 누군가 곳곳에 흩어져 있던

카트를 입구에 질서정연하게 정렬해놓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편리하게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내가 버리고 간 카트를 끌어가

다시 입구에 질서 정연하게 정렬해놓은 덕분입니다.


모든 전문성은 사회적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 플레이어는 보지 않는 가운데

누군가 도움을 제공해준 덕분에 빛나는 보이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핵심인력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기 본분을 다하는 뚝심인력 덕분에 빛나는 인재입니다.

모든 커피에 다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다양한 커피로 맛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에스프레소 커피 덕분입니다.


그래서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본분을 다하면서

다른 사람을 빛나 보이게 만드는 사람을

에스프레소맨이라고 합니다.


하얀 안개꽃 배경에

빨간 장미꽃을 전경으로 드러내면

장미꽃은 빛나는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습니다.

전경으로 드러난 장미꽃이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묵묵히 배경에서 장미꽃을 전경으로 드러나게 도와준

안개꽃 덕분입니다.


오늘의 제가 대학교수로서 제자들과 함께

가르치고 배우면서 교학성장의 미덕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저를 도와준 수많은 은인들 덕분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부족하나마 글을 쓰고

책을 쓰면서 대중 강연을 할 수 있는 것도

그 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수많은 사건과 사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받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되돌려 갚을 수 있는 길을 생각해봤습니다.

몸을 움직여 직접 깨달은 체험적 교훈(體)으로

타자의 아픔을 사랑하는 공감(仁)으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지혜(智)를

함께 나누는 영맨스 체인지(Change, 體仁智)를

시작하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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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스 체인지'는 저와 우성민 네트론 대표가

사회 공헌을 위해 고심 끝에 만든 브랜드입니다.

영맨스 체인지는 중소기업 제조사와

학계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서

제조사와 유통사 마진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대학생 장학 기금 조성과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해 만든 재단입니다.


영맨스체인지 발족식 플랭카드.jpg


그 동안 제가 받은 많은 사람들의 은혜 덕분(德分)에

오늘의 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받은 덕(德)을 다시 나누는(分) 작은 출발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황인석 아주화장품 대표와

우성민 네트론 대표와 함께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작은 출발을 시작하면서 뜻 깊은 기부 행사를 했습니다.

(http://naver.me/5ycVpNFh)


성수종합사회복지센터 기부.jpg


영맨스 체이지(Youngman's Change, 체인지體仁智)는

폴 뉴먼 재단(Newman's Own Foundation)이 추구하는

철학에 감명을 받아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참고(http://newmansownfoundation.org)


영맨스 체인지는

건강한 몸과 따뜻한 가슴,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냉철한 지혜를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서

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작은 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영맨스체인지] 파이브밸런스 5개_1set 식사대용 초간편 쉐이크

http://naver.me/xwv06PQ2


목화토금수.jpg


책상에서 지식을 배우는 인간의 경쟁력은

이제 인공지능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지성의 힘으로

몸으로 배우는 체험적 깨달음(體)으로

세상의 아픔을 사랑하고 치유(仁)하면서

탄생하는 체인지(體仁智)야말로

세상을 체인지(Change)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19년 더 낮은 겸손으로

왼손과 오른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하는 가슴 뛰는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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