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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월 Mar 13. 2022

for Saul with Love,

사울에게 사랑을 담아,

인생에 비해 턱없이 짧은 기간일지라도

덧없이 찰나인 순간일지라도


온 마음 다해 사랑한 잔상은

온 몸 구석구석에 남아


그가 넘어지면 두 다리를 굳건히 붙들고

그가 쓰러지면 두 팔을 붙들어 일으켜 세운다.


사랑한 찰나의 기억으로

그의 여생은 충분히 행복하다.


행복한 순간의 추억으로

그의 여생은 충만히 따스하다.


- 사울 레이터 전시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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