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에게 사랑을 담아,
인생에 비해 턱없이 짧은 기간일지라도
덧없이 찰나인 순간일지라도
온 마음 다해 사랑한 잔상은
온 몸 구석구석에 남아
그가 넘어지면 두 다리를 굳건히 붙들고
그가 쓰러지면 두 팔을 붙들어 일으켜 세운다.
사랑한 찰나의 기억으로
그의 여생은 충분히 행복하다.
행복한 순간의 추억으로
그의 여생은 충만히 따스하다.
- 사울 레이터 전시를 보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