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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월 Mar 06. 2022

가면

곪은 상처에 가면 덧대기

빛을 가면 삼아 가리운

시커멓게 썩은 속내.


속을 드러내지 않음은

이기적인 나의 선택,


빛에 눈 멀어 속음은

야속한 너의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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