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인생은 짧은 것.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은 더욱 짧은 것. 그러니 타인의 옷을 입고 타인의 꿈을 꾸고 타인의 인정을 구하려고 애쓰는 대신 제 존재의 타고난 빛을 누리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새벽과 음악』, 이제니
어쩌면 내 것을 만들어내는 모든 행위에서 주체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 개성이 강하고 확고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은 만들어낸 착각일지도. 그 프레임 속에 갇혀있을지도 모르는. 삶의 방식. 사람과의 관계. 외향을 꾸미는 법. 감동받는 문구와 좋아하는 책. 길어내고 싶어 하는 문장. 사랑을 주고받는 행위.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 타고난 성격과 성향. 좋아하는 취향. 모든 것에서 연유하는. 가지고 있는 것, 나도 모르게 분출되는 것, 외부에서 영향받는 것들은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받아들이는 것과 버리는 것에 대한 기준은 어떠한지. 받아들인 정보를 재해석하는 매개.
삶이라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어떤 것을 찾고 갈구해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그리는 상은 어떠한지.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 억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순리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가는 것. 진정한 자기 존재의 모습을 떠올려볼 것. 자기 색깔을 가진다는 것과 스스로 만족하는 것. 개조와 변혁. 타인의 것이 아닌 내 것을 취한다는 것. 비로소 자기를 알아야 한다는 것. 알게 되면서 나아간다는 것. 자각할 수 있는 성장. 납득할 수 있는 행위. 어제보다 나은 삶을 위한 합리적인 노력. 티끌이라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살아감에 대한 고찰. 잘 산다는 것에 대한 기준 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