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몽상가 J Sep 28. 2015

감정을 속이지 말자

적당히 나만 생각하면 세상만사가 편할 거야


9년 간, 내 곁에서 '참된 우정'을 강요하는 동갑내기 친구 A양의 한마디




모두 다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위주로 보고 느끼는데 내가 왜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신경 써야 하니? 누가 나를 생각해 준다고. 나는 그냥 이 감정에.. 기본에 충실할 거야.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면 되는 거잖아. 그 누구도 나에게 뭐라고 할 권리는 없어.


뭐 남들은 다르게 사나. 다 똑같은 것을... 모두 각자의 이익을 좇아가는 것을...


사람한테 데이는 순간, 그때부터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무서워지는 거더라. 자신감이 없어져... 그딴 건 마치 없었던 듯이. 빨리 내 페이스를 찾아야 해. 그게 어렵지만 해내기만 하면 뭐든 다 쉬울 거야. 지금 우리에겐 요령이라는 것이 필요해. 필요 이상의 책임감 따위 버려야 해. 


그냥 적당히 나만 생각하면 세상만사가 편할 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잠수 이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