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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lvinstyle Apr 12. 2023

반갑다! 친구야!

60, 프리랜서 도전기 세 번째 이야기

다시 오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와야 했다.


아홉 시 출근과

약이 없는 월요병으로부터

치유함을 얻었으나,


삼시 세끼와

최소한의 일상누림을

위한


자본의 고갈은

눈감고 팔 차선 횡단과

다름없으니,,,


다시 왔다.


또 만나자! 친구야!

까지는 아니어도


반갑다! 친구야!


이 시의 제목은 '고용노동지원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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