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청룡, 우백호
... 이러한 풍(風)과 수(水)에는 또 하나의 숨은 비유가 있다. 소우주로서의 인체와의 대응이다. 하나(一本)로 압축하면 용맥(龍脈) 미 그 맥 위의 한 지점인 용혈(龍穴)과 경락(經絡) 및 기혈(氣穴)이 서로 평행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 - <도교백과>, 파라아카데미, p176 -
... 남송시대의 대철학자인 주자는 풍수에도 이해가 깊었던 인물이었는데... - 같은 책, p179 -
... 평양과 서울은 모두 풍수도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며, <정감록>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풍수와 결합한 예언정치까지 행해졌고, 일반민중의 묘지풍수에 대한 집착도 대단했다. ‘유교문화권’이 있다면 ‘풍수문화권’이라고 하는 인식방식이 있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 같은 책, p183 -
일본 대학 교수가 쓴 글인데, 땅에 관한 신체의 비유가 재밌지? 그래서 일본 놈들이 그렇게 쇠말뚝을 박았나 봐. ‘유교문화권’이라서...
풍수에서 좌청룡, 우백호가 여자의 자궁 형태라잖아. 노자가 ‘현빈(玄牝)’이라고 명명한 생명의 근원지.
한양(漢陽)은 한강의 북쪽이란 뜻이다. 한문과 지식인데, 나도 자세한 메커니즘은 잘 모른다. 문장 해석하다 보면 주워 듣는 풍월. 陽은 강에 있어 북쪽, 산에 있어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