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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편집장 Jan 05. 2023

침묵의 언어 - 이해와 배려라는 것

진즉에 말을 하지 그랬어!

  “그럼, 진즉에 말을 하지 그랬어!”

  침묵도 하나의 의사표현이다. 상대는 이미 전부터 대답을 하고 있었다. 당신도 어떤 대답인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뜻대로, 마음대로, 고집대로 하고자 차라리 그 말없음을 반겼던 당신이 아니었던가.


  자신의 주장보다는 당신과의 관계를 우선시했던 상대의 배려를 이제와 모른다 말하는가? 배려할 줄도 모르면서 비겁하기까지 한 당신에게 또 한 번 침묵해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젠 배려가 아니라 무시의 의미다. 물론 또 좋다고 자기 내키는 대로 할 당신일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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