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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삼총사>
여담이지만 움베르트 에코가 가장 잘 지은 제목으로 꼽는 소설이 뒤마 페르의 『삼총사』다. 아시다시피 이 소설의 주인공은 삼총사가 아닌 달타냥이다. 주변부를 타이틀로 내걸면서 중심을 숨긴 반전의 미학이라는 평은, 『슬램덩크』에도 해당한다.
『슬램덩크』의 가장 큰 반전은, 강백호가 그토록 욕망했던 덩크가 아닌, ‘왼손은 거들 뿐’의 미들슛으로 장식한 대미가 아니었을까?
신간 출시!!
작가, 편집자 / 디페랑스, 다반 출판사 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