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Book Review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도 Jan 27. 2017

북리뷰: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

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사람에 대한 사실들

왜 수많은 어플에는 푸쉬알림이 있고, 왜 많은 웹페이지들은 비슷하게 생겼을까?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사실들에는 다 이유가 있다. 많은 UX디자이너들은 제품뿐만 아니라 웹/앱 서비스에도 어떤 기능을 넣을 때 비슷한 고민들을 한다. 하지만 UX적인 배경이 없는 기획자나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결정을 할 때 다른 사람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 충돌을 일으키거나, 그들의 결정을 관철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수잔 웨인쉔크의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은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UX경험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100가지 소주제에 대해 각각에 관련된 실험들을 소개해주고 시사점까지 정리해서 보여준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실험부터 시작해서 뇌과학과 관련된 여러 실험들까지 보여주면서, 기존의 통념들을 강화시켜주기도 하고, 부셔주기도 한다.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1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어떤 디자인적인 결정을 하기전에 해당 부분을 찾아보면서 기초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도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비즈니스에서 해야 할 결정들과 연관이 있는 항목들은 체크해두고, 따로 메모도 해 두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UX입문서로 가장 적당한 책중에 하나로 추천할만 하다. 최근에는 <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사람에 대한 또 다른 100가지의 사실> 이라는 책이 후속판(?)으로 발간되었는데 조만간 읽어볼 예정이다.

책 링크


매거진의 이전글 북리뷰: 스타트업 바이블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