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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도 Feb 16. 2017

북리뷰: UX 디자인 7가지 원칙

책을 담다 #15 - UX 디자인을 실무에 적용해보기

UX는 최근 몇년간 가장 핫한 분야 중 하나였다. 나는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소한 분야이기도 했었고 또 개인적으로 재미를 많이 느껴서 관련 도서를 많이 찾게 되었다. <UX 디자인 7가지 원칙>은 pxd에서 여러번 추천되어서 읽게 되었고 지금과는 약간 동떨어진 이야기도 있지만, 입문서로는 정말 훌륭하다. UX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비밀1) 시스템 관점에서 UX 디자인을 넓게 본다.


벤치마킹을 통해,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기는 어렵다.


사용자 경험은 제품을 사용해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만 형성되는게 아니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 인터넷에서 제품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체험공간에가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을 구입해서 처음 패키지를 뜯고, 혹 제품의 사용법을 몰라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거나 제품이 고장나서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를 받고, 다른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서 폐기할 때 까지 전 과정에서 형성된다.


디자이너는 UX디자인을 지향하는 ‘인터렉션 디자이너'이기를 바란다.

(UX디자인은 전 회사적 차원에서 추구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LUI (Logical UI)

GUI (Graphic UI)

AUI (Auditory UI)

PUI (Physical UI)            —> LGAP (Lowest Gap) UI 를 만들자.


어떤 제품은 사용설명서가 없어도, 아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은 그럴 수 없다. 이 차이는 바로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인지적 특성을 알고 인터랙션을 세심하게 디자인했느냐 안 했느냐에서 온다.


비밀2) 사용자의 인지적 특성을 인터랙션 디자인에 반영한다.


제품/서비스의 사용 편의성과 차별성… 

사용 편의를 고려하여 현재까지 존재했던 서비스들과 익숙하게 디자인해야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제품을 다른 제품과 구별되게 하는 차별화된 설계도 해야한다.


어떻게? —> 필수요소와 매력요소에 그 답이 있다.

필수요소(must-have): 없으면 안되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요소

부가요소(more-is-better): 없어도 그만이나 있으면 좋은 요소

매력요소(Attractive): 그것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요소. —> USP(Unique Sales Point)


Noriaki Kano Model: 필수요소(빨강), 부가요소(파란색), 매력요소(녹색)와 사용자 만족도의 관계 


비밀3) 설계원칙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인터랙션 디자인에 적용한다.


          13가지 원칙 (from 도널드 노먼, 벤 슈나이더만, 제이콥 닐슨)


사용자의 언어로 말하라

일관성을 추구하라

숙련자에게 단축 수단(예: 핫키, 더블클릭)을 제공하라

정보가 담긴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하라

출구를 분명히 표시하라

절차를 단순화하고 매듭을 지어줘라

시스템 상태를 가시적이게 만들어라

올바른 대응 관계와 제약을 활용하라

실수를 방지하고 실수 시 쉽게 탈출할 수 있게 해줘라

쉽게 물릴 수 있게하라

사용자가 장악감과 위치감을 갖게하라

사용자의 기억부담을 최소화하라

위 12개를 지키기만 하면 좋은 인터페이스가 된다고 믿지 마라


설계원칙 1: 당신은 사용자가 아니니 사용자가 받아들일지 아닐지 당신이 판단하지 마라.


MAYA(Most Advanced, Yet Acceptable) 원칙 —> 아무리 새로운 것도 사용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것. 마야원칙은 모든 원칙에 우선한다는 점을 잊지말자.


설계원칙 2: 기술발전의 패러독스를 명심하라.


설계원칙 3: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명확하게 가시화하라.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라)


설계원칙 4: 디폴트모드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스마트하게 변하게 하라.

앱 설계시 정말정말 중요하다. 아이콘 사이의 간격, 줌레벨 등.


설계원칙 5: 모든/특정 사용자의 모든 태스크 상황, 사용케이스, 시나리오를 고려하라 (접근성)


설계원칙 6: 사용자의 실수를 방지하고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라 (포용성)

포용성은 오류의 발생과 결과를 최소화 하는 것.


예) 내가올린 동영상 내릴 때, 일정 기간동안 필요시 복구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유지해두자.


설계원칙 7: 매뉴얼을 믿지 마라. 사용자는 직접 제품을 써가면서 탐험적으로 배운다.

모든 용어와 아이콘은 초등학생이라도 이해가능하게 직관적으로 만들자.

메뉴나 탭과 같은 경우에 그룹핑과 네이밍을 올바르게 하고 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원칙8: 시스템의 물리적 모습과 디스플레이의 표상을 일치시켜라 (근접성, 매핑)


앱을 볼때 볼륨의 예를 들 수 있다. 볼륨을 높이고 낮출수있는게 스마트폰의 볼륨 키와 같은 방향에 있어야 이동양립성이 제대로 된 것. 


비밀4) 태스크 지식을 전문 사용자 수준으로 이해한다.


비밀5) 사용자 요구사항과 설계원칙을 반영해서 인터랙션을 디자인한다.


비밀6) 페이퍼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들어서 테스트한다.


비밀7) UI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개발자, 디자이너와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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