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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nny Hong Aug 03. 2016

UX/UI 디자이너들의 대화 공간- 카톡 채팅방 오픈

링크는 밑에 패스코드와 함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결혼 준비를 하고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대부분 미국 결혼식은 한국과는 달리 신랑 신부가 하나하나 결혼식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를 하고 연락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많은 디자인 작업들을 손수 해서 글은 쓰지 못했지만 어쩌면 평소보다 더 꾸준한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결혼식에 필요한 디자인 작업을 와이프와 손수 하나하나 만들어 가면서 결혼식은 저희에게 하루이상의 추억을 가지게된 이벤트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는 가운데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한 블로그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그런 가운데 카카오톡 open chat 배타가 생겨서 오픈 채팅방을 만들게 됐는데요. 그곳에서 UX/UI 디자이너분들의 대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처음으로 광고를 해보는데요, 혹시 제 글을 읽으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같이 이야기 나눌 것들이 있으면 이 공간에 글을 남겨주신다면 좀 더 자유롭고 빠르게 글을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질문과 답의 대화 형식이 아닌 서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오픈 채팅방으로 하게 되니 이상한 광고들이 계속 들어오게 되어 패스코드를 걸어놨습니다 

https://open.kakao.com/o/gkUs39k / Passcode: 112233


대화창에서 나눈 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본인이 어떤 환경의 회사에 디자이너로 들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스타트업과 큰 회사에서 일한 저희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글은 이 주제에 대해 써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을 쉬는 동안에도 멈추지 않는 새로운 디자인 경험들

결혼 선물로 받은 것 중 저에게 가장 관심을 갖게 된 것은 Amazon Echo입니다! 사실 애플 워치에서도 많이 기대를 한 것은 Voice Design 이였는데 (아직까지 많은 부분 사용자들에게 잘 쓰이지는 않는 듯) Holo lens 의 영향도 그렇고 아직까지 손이 아닌 다른 interaction을 작용하는 디자인 부분에 대한 방향은 무궁무진 하지 안 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몇 번씩 써보면서 나름 Echo의 장점과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서 그리고 더불어 Voice Design이 앞으로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나름 정리해 보았습니다.


또한 요즘 Framer를 열심히 공부해오면서 일하는 데서도 가끔씩 쓰게 되었는데, Framer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그리고 저는 어떻게 Framer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9월 29일 업데이트


시간이 꽤 지나니 자연스럽게 카톡방을 이끌어주시는 두드러지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매일 디자인 아티클을 정리해서 올려주시는 분들. 또한 대화 주제로는 회사생활 고민. 포토샵/스케치 질문. 구인. 인터뷰 팁. 중요한 월급 문제. 디자인 이벤트. 커리어 질문 등 디자이너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질문과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방만 만들어 놓고 제가 얻는 게 너무 많아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카톡방에 인원이 300명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인원수를 늘릴 수 있는 기준이 100 단위여서 200명에서 300명으로 정원을 늘리는 결정을 했을 때도 카톡방에 계신 분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그 당시 찬성/반대의 비율이 6:4로 비슷비슷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무래도 300명이 계시다 보니 몇몇 질문 하시는 분들의 답변이 다른 대화로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가끔씩 있어 당분간은 인원을 300명으로 유지하는 게 좋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또한 미국 시간으로 제가 자고 있는 시간에 한국 시간대로는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아침마다 아무리 적어도 100개 이상의 카톡을 캐치업 하게 되는데 인원이 더 커지면 더 힘들 거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카톡글을 캐치업 하는 이유는 방장만이 강퇴 기능이 있어서 혹시라도 카톡방에 비방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


재미있는 것은 꾸준히 몇몇 분들이 방을 나가시고 바로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시는 건데... 무슨 waiting list 기능이 있어서 저절로 들어와지는 건지.. 미국 카톡 기능과 한국 카톡 기능이 틀리기 때문에 저로써는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신다는 점 때문에라도 당분간은 300명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코딩 클래스를 끝내고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카톡방에서 대화를 읽으면서 든 영감과 주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글을 올릴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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