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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꿈을 믿지 않으면 수리는 수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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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Sep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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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마음 흩으러진 마음 다 잡으려 네 달 더 ...
노란 알 하얀 알 빨간 알 약 또 하얀 알 반 알
죽어라고 뻗대며 또 먹었다
기를 쓰고 꿈을 다시 쓴다
아지랭이 무지개 아니라도 한 낮 꿈을 뿌린다
보란듯이 아니갈 길 다시 간다
참고 기다려야할 길 다시 간다
없어지지 않을 길임을 알기에 꿈을 믿는다
장담할 수 없어도 족쇠 벗어 좋은 맘을 접는다
시어는 아지랭이에 태우고
반딧불이 반짝이듯 날고 드는 어둠에
담배 불똥 떨어지듯 어둠에 불 찾는
불나방
설익은 핏덩어리
죽는줄
모르고 지 몸 태운다
좀 많이 다르다
하늘 나는 수리 날개 접어 앉은 둥지 꿈을 지킨다
볼 사람 봐라 올 사람 와라 건방이 하늘을 찔러
변하지 않으려 날개 접고 발톱 감춘 수리
꿈속 얼려 버린 생채기들
창피한줄 모르고 달달한 꿀 물 빠는 꿀벌들
여왕벌 잠자던 수리 꿈 알리려 춤춘다
참 대단하다
꿈이 꿈을 믿지 않으면 수리는 수리가 아니다
2023-9-18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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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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