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 당하지 말고 돈 부터 버십시요

직장에서 살아남기 - 85

by 바보


돈 벌러와서 이 고생이면 돈 버십시요

딴 소리 집어 치시고

슬픈 일 이지만 돈 버십시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없으면 무시 당합니다

오늘 그릴 그림 입니다


돈 벌러 왔으면 돈 부터 버시고 생각 하십시요


고딩 대학 졸업 때까지

딴 생각 안하고 돈 생각도 안하고 편하셨죠

지금도 돈 생각 안하고 나 좋은 것만 하고 싶으시죠

그럼 망합니다

요리 재고 조리 재고 하는 것 까진 봐 줄만 합니다

근데 더 이상 하면 무시 당합니다

결혼해서 내 새끼 나 처럼 이라도 가르칠라면

악착 같이 돈 버십시요

결혼 안하면 되고 자식 안 나면 된다고요

택도 없는 소리 마시고 돈 버십시요


돈 없으면 무시 당해도 당당할 수 없고

더군다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축구 선수가 있습니다

아주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선수라면

단언코 말해서 노력으로만 프로가 될 수 없습니다

돈 없으면 축구도 못하고 무시 당하는 겁니다

누구를 탓 할 겁니까?

그냥 인정하시고 적응 하면서 먼저 돈 버십시요

아니라면 최고가 되던가...

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아무 말 말고 두가지 중 하나는 잘 하고 보십시요


직장은 학교가 아니라 돈 버는 일터 입니다


학교 교문을 나서는 순간 부터는

오롯이 나만의 나 하고의 싸움이 시작 되는 겁니다

힘들게 직장에 왔으면 참고 일 하십시요

돈을 주니까 그 만큼 못 하면 무시 당하는 겁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월급에는 모든 것이 포함 되어 있다고 말 입니다

틀린데 틀린 말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장은 실력도 필요하지만 노력한 만큼은

돈 이라는 댓가가 따라 옵니다

그러니 무언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다면

그때까지는 돈 벌러 왔으니 딴 말 말고 돈 버십시요


참은 만큼 당당할 수 있는게 직장 입니다


실력은 있는데 아주 뛰어나지 않다면

축구 선수랑 똑 같습니다

슬프지만 실력만으로 세상을 살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직장은 그래도 참는 만큼 당당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으면서 당당만 하다면

그건 당당함이 지나친 오만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엄마에게 손 벌릴 나이도 이미 지났고....

그러니 참고 일단 돈 부터 버십시요

무조건 참는게 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성질 대로 다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 참고 일 하십시요

그러면 시간은 자연히 흐르게 되어 있고

실력도 나도 모르는 사이 달인처럼 늘었을 겁니다

당연히 군자금도 차곡 차곡 쌓여 있을 거고요

그때는 성숙한 내 인격 만큼 큰 소리 치셔도 됩니다




오늘의 TIP 입니다


처음 처럼 참는 연습부터 다시 배우십시요

시간이 흐르면 무시 당하지 않아도 될 만큼

실력도 인정도 돈도 쌓여 당당 하실 수 있습니다


욕심만 안 낸다면 받은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무시 하면 그냥 무시 하시면 됩니다

지가 그래봤자 나랑 똑 같은 월급쟁이 일 뿐 입니다

오너가 아니라 나보다 못 한 상사일 뿐 입니다

상관 마시고 내 일 한 만큼 받으면 됩니다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참고 돈 버십시요


날씨가 더우니 짜증을 내기 쉽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의 긴장하고 어리숙하게 참던 마음을 잊어버리기 쉬운 계절 인거죠

내가 당한 무시를 무시 할 수 있는 만큼

돈도 명예도 실력도 또 남이 인정하는 능력도

쌓이지 않았다면 처음 처럼 참는 것은 어떨까요...

쌓일때 까지만...


-월드컵 축구 보면서 축구 선수 아들 둔 동료기사 생각나서 짠한 생각에-

말 처럼 쉬우면 인내가 아니라 일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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